긴축 재정이라 한동안 카페를 오지 못했다.
점심을 거르기도 하고 삶은 감자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만큼 돈이 없었기 때문에
카페에 오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게 살다가
참다 못한 오늘,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왔고
아이스 커피를 시켰다.
학생 할인을 받아 5.94유로. 현재 환율로 8300원 정도의 금액이다.
오랜만에 마시는 커피는 정말 꿀맛이다.
이거지.
이런 행복을 자주 누리고 싶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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