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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자랴지에 공원 나들이

by do.rumi 2020. 1. 1.

 

모스크바에 살면서 자주 가는 공원은

고리끼 공원과 자랴지에 공원이다.

 

그 중에서도 자랴지에 공원은 시내 한복판에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서

산책하면 정말 혼자지만 지루하지 않을 만큼 재미있는 곳이다.

 

지난 11월에 방문한 이후 약 한달만에 다시 산책하러 방문했다!

 

 

 

카메라 빛이 잘못 조절되어서 잘못 찍힌 바실리 성당인데 뭔가 이것도 맘에 들었다.

 

바실링 이즈 뭔들.....

너무 좋아....바실리....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광화문과 청계천인데

모스크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 바실리 성당과 붉은 광장이다.

여기에만 서면 정말 내가 모스크바에 온 기분이 들고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뭐라고 형용할 길이 없다.

 

확실히 그동안 여러 나라를 방문했어도 절대 느낄 수 없던

러시아 만의 무언가가 있는게 확실하다는 걸 이 곳에 딱 서서 한바퀴 눈을 돌려보면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너무 예쁘자나 흐엉

 

 

 

 

이 성당? 교회?도 색감이 정말 정말 예쁘다.

실제로 보면 파스텔 색감에 조합이 정말 신박한데

이런 색감 조합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조합이라

너무 귀엽고 예쁘다.

 

러시아는 뭔가 유럽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동화같은 곳 같다!

독일이랑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인데 독일도 러시아도 동화긴 동화다!!

 

 

 

자랴지에 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인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저 건물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그 유명한 스탈린의 7개 건물 중 하나일 것이다 ㅋㅋ

 

이 다리 위에 서면 모스크바강과 그 주변의 건물들이 너무 예뻐서 진짜 좋다.

한국보다는 고층 건물이 정말 없어서

유명하고 특색있는 건축물이 더 시야에 잘 들어오고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여기는 약간 파리으 센느강 느낌도 뿜뿜

 

 

아마 다음 자라지에 공원은 멍으니가 모스크바에 놀러오면 가게 될 것 같다!

 

멍으니랑 친구들, 가족들 오면 꼭 데리고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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