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생활4 러시아 도시락 해물맛 도전 모스크바에 살면서 편한 점이 정말 많은데 그 중 하나는라면을 사러 한국 식품 마트까지 안 가도 된다는 사실이다! 바로바로 나의 사랑 도시락 덕분에! 러시아 도시락 공장에서 만드는 라면이라 뭐 한국라면과 조금 달라서 한국 식품 마트서 한국 라면을 사먹는 분들도 계시지만매우 둔한 입맛의 소유자인 나에게는 이 도시락으로도 충분했다 ㅎㅎㅎ한국 식품 마트까지 번거롭게 가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ㅎㅎㅎ집에서 10초 ㅇㅅㅇ 라고 쓰기도 민망한 문열면 바로 있는 24시간 마트에서 이 도시락을 정말 다양한 종류로 팔고 있다! 사람들이 한국 라면과 가장 흡사한 맛은 빨간색 소고기맛이라고 알려줘서 그동안 그것만 먹다가 처음으로 파란색 해물맛에 도전해 보았다! 그동안 사람들 말만 듣고 빨간색만.. 2019. 10. 24. 퇴근길 하늘과 노을지는 하늘 침대에 누워있다가문득 창문을 봤는데어머 이건 남겨야해!!!!!너무 예쁜 노을 지는 하늘이었다 ㅠㅜㅠ내가 참 좋아하는 분홍색 하늘!!모스크바에서 이런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어 참 행복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벌떡 일어나 사진을 찍게 만드는 이 하늘!!!! 모스크바의 하늘은 항상 피곤에 쩌든 나를 사진찍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ㅇㅅㅇ노곤노곤 퇴근길기진맥진 파김치가 되어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아정말 사진 찍기 너무 귀찮았는데안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둡지만 파란 하늘과 조명 켜진 건물, 그리고 이 시원한 모스크바의 공기가 만나 분위기 깡패가 되어주신다 피곤에 찌들어서 건물 밖을 딱 나왔을때 이런 풍경을 마주하면정신이 딱 드는 것 같고,너무 피곤하긴 하지만 정말 예뻐서 지하철역까지 조금.. 2019. 10. 24. 외노자의 주말_고리끼 공원과 쌀국수 자랴지에 공원 산책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예전에 고리끼 공원안에 진짜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다는 블로그를 몇 개 본적이 있어서 분짜 먹고 싶어서 고리끼 공원으로 갔다! 고리끼 공원은 집에서 딱 한 정거장 떨어져 있어서 가깝다!그래서 산책도 할겸 점심도 먹을겸 갔는데 ㅋㅋㅋ사실 2번째 방문인데 잊고 있었던 사실 하나...고리끼 공원은 미치게 넓다....증말...너무....너무...넓어.................... 땅덩어리가 넓어 뭐든 크고 넓은 이 나라....모스크바에 있는 공원...정문 ......클라쓰.... 핸드폰 한 화면에 담기지도 않는다.......무슨 웬만한 한국에 있는 대학교 정문보다 큰 거 같다...그냥 공원인데.. 진짜 실제로 보면...더...크다... 의도.. 2019. 10. 24. 외노자의 주말_자랴지에 공원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외노자의 주말은 매우 평범하고 조용하다. 이번 주말엔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자랴지에 공원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퇴근하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인데 마음을 먹는게 이상하게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 ㅇㅅㅇ 퇴근만 하면 기진맥진 파김치가 되어 황급히 집으로 향하는 자 ..... 어쨌든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춥지 않아서 일요일 오전, 자랴지에 공원으로 향했다! 언제 봐도 참 예쁜 모스크바의 큼직한 건물들과 예쁜 하늘 노랑 노랑한 모스크바의 가을 공원안에는 러시아 성당과 러시아 교회과 많이 있었는데 건물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 정말 예쁘고 다양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신기방기한 모스크바의 하늘 이 하늘이 너무 좋다 ㅠㅜㅠㅜㅠ 구름이 가득해도 뭔가 한국에서보다.. 2019.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