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미안2

34_데미안_두번째 https://vollmondday.tistory.com/89?category=828794 지난 12월에 데미안을 처음 읽었었다.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너무 좋은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이 책을 읽고 싶어 졌다. 그래서 약 2달이 흐른 뒤에 다시 한번 데미안을 읽어 보았다. 두 번 읽어도 참 좋은 책이다. 그건 분명하다. 데미안은 정말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중요하고 나에게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 다른 사람의 압력으로 정해지는 삶이 아니라 각자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삶을 산다는 그 메시지가 너무 좋았다. 두번째 독서에도 나는 여전히 데미안의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없고 여전히 어.. 2020. 2. 21.
15_데미안 난이도가 아주 높은 책이라서 책을 온전히 다 이해하지 못한 지금도 감히 이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꽤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몇가지 사전 준비(?)를 했다. 1. 유럽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 높이기 데미안의 배경이 되는 유럽 사회의 당시 상황과 문화, 그리고 종교와 예술에 대한 내용이 모두 밑바탕이 되어야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에 기본적인 미술 작품을 다루는 책, 인문학 책, 알쓸신잡 유럽편을 열심히 보면서 정치, 종교, 사회, 문화,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이런 사전 준비 덕분에 책을 읽다 종교적인 것, 예술적인 부분, 당시 사회에 대..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