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내사랑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기 위해 근처 우체국을 찾았다~
직장이 좋은 곳에 있어서 붉은 광장과 시내에 있는 우체국에 갈 수 있었다!
>< 유후
우체국이 너무 예쁜 곳에 있어서 기분이 너무 너무 좋았던 우체국 가는 길
아직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365일 예쁜 거리인 이 곳!
크리스마스가 되면 더 예뻐진다고 하던데 너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반짝 반짝 길 속에서 빨간 우체통과 파란 우체통이 있는 우체국 발견!
그리고 3명의 친절했던 러시아 사람의 도움 끝에
무사히 첫 엽서를 보내는 데에 성공했다!
원래 엽서들을 모아서 한번에 보낼까 생각도 했는데
뭔가 첫번째 엽서는 첫번째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서
딱 한장만 들고 갔다
내 사랑 멍으니 산넘고 물건너 내사랑이 너에게 잘 도착하기를 ><
그리고
가장 바쁜 월화수가 끝난 기념으로
내 사랑 고리끼 공원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 갔다!
늘 같은 메뉴인 분짜와 넴!
벹남 직원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았다 ㅇㅅㅇ
혼자 오는 유일한 손님이라 그런가? ㅇㅅㅇ;;;여튼 자꾸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겁나 신나서 안녕하세요~사랑해요~~를 남발했다 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웃겼다 ㅋㅋㅋ
그리고 하노이에서 3개월 살았던 과거를 알려줬더니 겁나 좋아했다
기분탓인지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평소보다 분짜에 들어있는 국수 양이 더 많았다 ㅋㅋㅋㅋ
그래서 이날은 먹고 진짜 배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이라 가게도 한산하니 너무 좋았다 ㅋㅋㅋ 그래서 앞으로도 평일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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