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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루의 낙_크로아상과 라떼

by do.rumi 2019. 11. 7.


너무 너무 사랑하는 

내 사랑 크로아상과 라떼~~~~~~~



진짜 느무 느무 맛있어 ㅠㅜㅠㅜㅠㅜㅠ




오늘도 날씨가 춥지만 패딩을 싫어하는 1인은 코트를 입고 돌아다닌 결과

수족냉증

손이 너무 시려워서

내 사랑 크라임카페에 갔당



여기 크로아상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진짜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어쩜 이리 맛있달 말인가


맛있는 이유

1. 러시아 우유

러시아 우유가 좀 진한 편이라서 

유제품이 다 고소고소환장파티이당

그래서 버터도 왕 맛있어서 그런지 크로아상이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 라떼

러시아는 약간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편인 것 같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먹는 라떼보다 우유 비율이 훨씬 많고 커피양은 좀 더 적은 느낌?

그래서 크로아상이랑 먹었을 때 진짜 왕 부드럽다 ㅠㅠㅠㅠㅠ


크로아삼+라떼의 조합은 부드러움의 바다에 푸웅덩 헤엄헤엄치게 만들어 버린다

뜨헝






그동안 수도 없이 이곳에 와서 크로아상과 라떼를 먹었지만

늘 작은 사이즈 라떼를 마셨었는데

오늘은 뭔가 그 따뜻함을 더 오래, 충분히 즐기고 싶어서 처음으로 가장 큰 사이즈를 시켜 보았다!



한국돈으로 하면 가자 큰 사이즈는 4800원 정도로 헐 왜케 비싸?하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어머나


받고 보니 사이즈가 거의 ....빽다방 커피 급이다....

여기는 모스크바에 여러 곳 지점이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인데 

한국으로 치면 엔젤리너스?

근데 엔젤리너스나 스타벅스보다 훨씬 커피 사이즈가 크다



이 커피를 시킨 지 4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는 커피 ㅇㅅㅇ;;;;;;;

4800원인데

2400원짜리 두 잔 있는 기분이다





역시

추운 날엔 이게 참 좋다


밖은 춥고 안은 따뜻한 곳에서

좋아하는 거 먹기!

특히 나는 이런 날씨에 이런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 실내의 따뜻함과

밖의 시원함을 딱 절반씩 모두 느낄 수 있다!!!

유후~~~~

(결론= 이도저도 아님 ㅇㅅㅇ)





멍은이가 모스크바에 놀러오면

매일 아침 여기에 꼭 같이 와서 아침을 먹을 예정이다

><

문 여는 시간도 아침 7시부터니까 진짜 너무 좋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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