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사랑하는
내 사랑 크로아상과 라떼~~~~~~~
진짜 느무 느무 맛있어 ㅠㅜㅠㅜㅠㅜㅠ
오늘도 날씨가 춥지만 패딩을 싫어하는 1인은 코트를 입고 돌아다닌 결과
수족냉증
손이 너무 시려워서
내 사랑 크라임카페에 갔당
여기 크로아상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진짜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다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어쩜 이리 맛있달 말인가
맛있는 이유
1. 러시아 우유
러시아 우유가 좀 진한 편이라서
유제품이 다 고소고소환장파티이당
그래서 버터도 왕 맛있어서 그런지 크로아상이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 라떼
러시아는 약간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편인 것 같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먹는 라떼보다 우유 비율이 훨씬 많고 커피양은 좀 더 적은 느낌?
그래서 크로아상이랑 먹었을 때 진짜 왕 부드럽다 ㅠㅠㅠㅠㅠ
크로아삼+라떼의 조합은 부드러움의 바다에 푸웅덩 헤엄헤엄치게 만들어 버린다
뜨헝
그동안 수도 없이 이곳에 와서 크로아상과 라떼를 먹었지만
늘 작은 사이즈 라떼를 마셨었는데
오늘은 뭔가 그 따뜻함을 더 오래, 충분히 즐기고 싶어서 처음으로 가장 큰 사이즈를 시켜 보았다!
한국돈으로 하면 가자 큰 사이즈는 4800원 정도로 헐 왜케 비싸?하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어머나
받고 보니 사이즈가 거의 ....빽다방 커피 급이다....
여기는 모스크바에 여러 곳 지점이 있는 프렌차이즈 카페인데
한국으로 치면 엔젤리너스?
근데 엔젤리너스나 스타벅스보다 훨씬 커피 사이즈가 크다
이 커피를 시킨 지 4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는 커피 ㅇㅅㅇ;;;;;;;
4800원인데
2400원짜리 두 잔 있는 기분이다
역시
추운 날엔 이게 참 좋다
밖은 춥고 안은 따뜻한 곳에서
좋아하는 거 먹기!
특히 나는 이런 날씨에 이런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 실내의 따뜻함과
밖의 시원함을 딱 절반씩 모두 느낄 수 있다!!!
유후~~~~
(결론= 이도저도 아님 ㅇㅅㅇ)
멍은이가 모스크바에 놀러오면
매일 아침 여기에 꼭 같이 와서 아침을 먹을 예정이다
><
문 여는 시간도 아침 7시부터니까 진짜 너무 좋드앙~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고 싶은 만큼만, 사고 싶은 만큼만 (0) | 2019.11.10 |
---|---|
크래미 홀릭 & 우체국에서 첫 우편물 수령! (1) | 2019.11.09 |
최강 샐러드 조합_루꼴라+오이+사과+크래미 (1) | 2019.11.07 |
첫 우체국 방문!_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기 (1) | 2019.11.07 |
마트에서 장 본 날_실패와 성공 (1) | 2019.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