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해외 생활의 유일한 낙,
게다가 교환학생 시절과는 다르게 친구하나 없이 독거 외노자 생활을 하다보니
마트 장보기는 정말 매우 재밌는 일상의 낙이다.
한국에서 장보기는 마트에 사람도 너무 많고 지출은 커서 조금 두려운?적이 많았는데
러시아에서는 큼직 큼직 여유로운 장보기에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이것 저것 궁금한 것들을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다.
러시아에서 가지가 너무 커서 그동안 안 사다가
오늘은 그래....며칠동안 주구장찬 가지만 먹겠지만 사보자!!하는 마음으로 가지를 샀다
한국가지는 날씬한데
러시아 가지는 오동통 귀여운 몸매다
너무 귀엽당
오늘 저녁 밥!
정체를 알 수 없는 토마토가지호박스튜?와 토마토모짜렐라, 그리고 오늘 산 맛난 사과!
저 스튜?에는 스파게티 면을 조금 삶아서 같이 먹었더니 완전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호박! 호박은 저렇게 구워서 토마토소스랑 먹으면 진짜 꿀맛인거같다 ㅠㅠㅠㅠ
오늘의 장보기 아이템 무화과!!
빵을 먹는 나라에 가면 한국에서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잼을 만날 수 있다.
러시아에서 유명한 라즈베리 잼을 아직 다 먹지 않았지만
궁금해서 무화과 잼을 사 보았다
배 잼, 체리 잼, 오렌지 잼 등등 잼 종류가 진짜 많아서 한개씩 다 먹어 보고 싶다!
오늘 새로 사 본 유제품류!
두유랑 귀리우유?로 추정되는 것들을 처음 사 봤다.
개인적으로 두유와 귀리 우유처럼 고소한 맛의 유제품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기대하면서 사 봤다.
오늘은 러시아스타일 두유먼저 먹어 봤는데 완전 신기한 맛이다.
한국 두유보다 약간 밍밍한고 단 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약간 질리지 않고 물리지 않는 맛?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한국 두유보다 달지도 않고 좀 연해서 읭 이게 무슨 맛이야 했는데
먹을 수록 매력있는 것 같다.
안 달아서 부담 없고 물리지 않는다! 고소고소
귀리우유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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