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_아침일기

두둥 드디어 수요일 아침이 밝았다.

그제는 2시간 반

어제는 4시간 자서 

오늘은 완전 숙면했다! 드디어 딱 맞는 숙면 패턴을 찾았다. 한번 늦게 일어나서 이 패턴이 깨지면 다시 돌아오기 너무 힘든 것 같다.

깨지지 않게 잘 지켜나가 봐야지.

오늘 아침 다짐하는 오늘의 할일은!

1. 오늘 수업 준비하기

2. 러시사어 인강

3. 수업 끝나고 환전

4. 교수님 꽃다발 준비

5. 금요일 수업 준비 미리하기

6. 독서

요렇게!

오늘은 드디어 교수님을 뵙는 날인데 러시아에 도착해서 드시는 첫 끼 저녁식사를

단 둘이 하게 되었다.

욜라리 떨림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이 부담은

모스크바에서 좋은 추억 가득하셨으면 좋겠는데

내가 러시아어도 서툴고 아직 이 도시를 잘 몰라서

교수님 고생시킬까봐 걱정된다 ㅋㅋ

부디 무사히! 좋은 기억 가득 담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실수있게

좋은 출장길이 되셨으면 좋겠다. 부디!

어제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애들도 힘들고

2연강인 나도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흑흑

마지막 쉅에선 거의 목이 찢어질듯...목이 너무 아프고 ㅠㅠ 목소리가 안나왔다 

어제 너무 어려워서 애들이 고생했으니까 오늘은 재미있고 쉽게 수업하고 싶은데 

기똥찬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직 수업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까

더 생각해 봐야지!!!!!!

오늘 하루도 화이팅!!

즐거운 내 인생 아자아자!!!!!!!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좋아하는 일 하면서 재미나게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