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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2_방구석 미술관

by do.rumi 2019. 11. 3.

주말을 맞이해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었다.

집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틈틈이 읽었더니 3일만에 2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방구석 미술관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과 유명한 화가들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미술에 너무나도 심하게 문외한이라서 

약간의 상식정도라도 알고 싶었다.

 

그동안 다양하게 미술 관련 서적을 읽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 한 번 더 읽어서 이런 재미있고 기본적인 지식을 머리속에 쏙속 박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풀어 주는 인문학 에세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장르이다.

 

책 편식이 너무 심해서 소설과 자기계발은 쳐다도 보지 않고 이런 인문학 에세이만 주구장창 읽는 것 같다.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린 방구석 미술관!

 

두 번 정도 읽으면 미술 작품과 대표적인 화가들에 대해서 아~주 기본적인 상식정도의 지식이라도 다 알 수 있겠지?

 

다음에 또 읽어야 겠다!

 

 

 

참 이 책을 읽다보면

유명한 화가들은 왜 그렇게 엄청난(?) 삶의 우여곡절을 겪은 것인지 참 의문이 든다.

어쩌면 그렇게 드라마같은 인생사 덕분에 그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

삶에서 겪게 되는 사건, 우여곡절 하나 하나가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작품을 통해 표현된 것 같다.

 

매우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

러시아를 떠나기 전에 모스크바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미술관에 한 번 꼭 가볼 예정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니 독일, 러시아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괜히 반갑고 좋았다!

 

그리고 바실리 칸딘스키는 정말로 러시아 사람이었고

모스크바대학교 이야기도 나와서 괜히 반갑고 그랬ㄷㅏ ><

칸딘스키가 러시아 사람인줄 그동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했는뎅

이름을 보니 바실리 칸딘스키? 바실리???헐!!!! 바실리 대성당!!!! ㅋㅋㅋ 뭔가 러시아틱했는데 정말 칸딘스키 부분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그는 러시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매우 반가웠다~~

 

 

 

여기에서 소개된 화가와 작품들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내 취향?은 마네의 풍경화였다.

사물이 빛에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자연의 빛에 대해 큰 영감을 받은 그의 풍경화들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조만간 두번째 독서를 해야겠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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