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었다.
집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틈틈이 읽었더니 3일만에 2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방구석 미술관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과 유명한 화가들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미술에 너무나도 심하게 문외한이라서
약간의 상식정도라도 알고 싶었다.
그동안 다양하게 미술 관련 서적을 읽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 한 번 더 읽어서 이런 재미있고 기본적인 지식을 머리속에 쏙속 박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풀어 주는 인문학 에세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장르이다.
책 편식이 너무 심해서 소설과 자기계발은 쳐다도 보지 않고 이런 인문학 에세이만 주구장창 읽는 것 같다.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린 방구석 미술관!
두 번 정도 읽으면 미술 작품과 대표적인 화가들에 대해서 아~주 기본적인 상식정도의 지식이라도 다 알 수 있겠지?
다음에 또 읽어야 겠다!
참 이 책을 읽다보면
유명한 화가들은 왜 그렇게 엄청난(?) 삶의 우여곡절을 겪은 것인지 참 의문이 든다.
어쩌면 그렇게 드라마같은 인생사 덕분에 그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일까?
삶에서 겪게 되는 사건, 우여곡절 하나 하나가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작품을 통해 표현된 것 같다.
매우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
러시아를 떠나기 전에 모스크바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미술관에 한 번 꼭 가볼 예정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니 독일, 러시아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괜히 반갑고 좋았다!
그리고 바실리 칸딘스키는 정말로 러시아 사람이었고
모스크바대학교 이야기도 나와서 괜히 반갑고 그랬ㄷㅏ ><
칸딘스키가 러시아 사람인줄 그동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했는뎅
이름을 보니 바실리 칸딘스키? 바실리???헐!!!! 바실리 대성당!!!! ㅋㅋㅋ 뭔가 러시아틱했는데 정말 칸딘스키 부분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그는 러시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매우 반가웠다~~
여기에서 소개된 화가와 작품들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내 취향?은 마네의 풍경화였다.
사물이 빛에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자연의 빛에 대해 큰 영감을 받은 그의 풍경화들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조만간 두번째 독서를 해야겠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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